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새벽 2시 56분에 이어 오후 6시 인터넷 접속 장애 발생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8분께부터 약 22분간 일부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및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유사한 접속 장애는 앞서 이날 오전 2시 56분께도 발생해 약 19분간 이어졌다.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대용량 트래픽이 몰리는 현상이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고, 현재로서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도스'가 뭐길래..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는 웹사이트 또는 네트워크 리소스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악성 트래픽을 대량으로 보내는 공격이다.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에서 공격자는 원치 않는 인터넷 트래픽을 보내 공격 대상을 마비시켜 정상적인 트래픽이 공격 대상에 도달하지 못하게 한다.
전반적으로 DDoS 또는 DoS 공격은 수백 건의 가짜 콜택시 요청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교통 체증과 같다. 콜택시 서비스에 대한 요청은 정상적인 것으로 보이게 되며 어쩔 수 없이 택시를 보내지만 이로 인해 시내 거리를 막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정상 트래픽이 대상에 도착하지 않는다.
기업 웹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 API, 네트워크, 데이터 인프라에 DDoS 공격이 발생하면 다운타임을 일으키고 정상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정보를 얻거나 다른 접속을 시도하지 못하게 한다.
LG,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용량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주말에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내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 당국은 설 연휴 사이버 공격 주체로 지목된 해커조직 '샤오치잉'과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의 내용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샤오치잉이라고 지칭되는 이들의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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