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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국내 인구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거주

by ▦▒▥▧▩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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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인구 성장 역사

경기도 로고

경기도의 등록인구가 최근 14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2002년 12월에 1000만명을 넘긴 이후로 20년 4개월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그 사이에 400만명이라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2016년 8월에는 1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6년 8개월만에 1400만명을 넘기게 되었다.

이러한 경기도의 인구 성장은 서울시 인구를 추월한 2003년 12월의 ‘골든크로스’를 시작으로 격차를 점차 벌리고 있다. 특히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무려 1100만명이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도내 인구는 307만명에 불과했다.

 

경기도 인구 증가의 원인과 현황

경기도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 개발과 기업체 유입, 그에 따른 교통망 확충과 일자리 증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싼 주택가격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7311명에 달했다.

그러나 도내 인구의 증가는 도시별로 차이를 보인다. 전체 31곳 시·군 중 19곳에서 인구가 증가했고, 12곳은 감소했다. 특히 동탄 등 신도시 개발이 이뤄진 화성시는 30만5000명으로 인구 증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광명·안산·성남·부천·안양의 경우에는 인구가 5만∼6만명이 줄었다.

 

경기도 인구의 미래 전망

현재 경기도 인구는 국내 전체 인구의 26.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도 언젠가는 정점을 찍고 다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작성한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도내 인구가 2039년에 1479만명을 정점으로 찍은 후 2040년부터는 내림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출산 문제에 따라 2035년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이 1% 미만의 저조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변화의 기회는 존재한다. 특히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화성시가 현재 도내 시·군 순위 4위에서 2036년에는 수원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의 인구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도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도시 간의 인구 분포와 성장률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이에 대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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