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에 피 흘리며 주먹 치켜든 트럼프…미국 대선 끝났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미국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그로 인한 대선 판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탄을 맞고도 다시 일어서며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었고, 이는 그의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총탄 맞고도 'Fight'를 외친 트럼프

총격 당한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

주말 선거 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유세현장에서 총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른쪽 귀에 총탄을 맞은 트럼프는 잠시 몸을 피했다가 다시 일어서서 "싸우자, 싸우자"를 외쳤습니다. 이는 트럼프 특유의 '쇼맨쉽'으로 볼 수 있지만, 죽음의 순간을 간신히 피한 사람이 곧바로 이렇게 대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강인한 이미지 연출은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중도층의 마음까지도 흔들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 바이든: 대선 판세의 요동

이번 피격 사건은 미국 대선 판세를 크게 요동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령으로 인한 인지능력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총탄을 맞고도 일어서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는 '불사조' 이미지와 함께 '살아남은 순교자'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나님이 막아주셨다"며 기세를 높이고 있으며,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대 후보의 피격 사건을 접하고 유세를 중단하고 백악관으로 돌아와 조사를 지시하는 등 상황을 챙겼습니다. 바이든은 "미국의 정치상황이 과열돼 이제는 식혀야 할 때"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경호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레이건 피격 이후 지지율 급상승의 전례

올라간 트럼프의 지지율

이번 피격 사건으로 트럼프가 대선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지지층 결집은 물론 중도층의 동정표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981년 레이건 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후 지지율이 22% 포인트 급상승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트럼프 피격 이후 실시될 첫 여론조사에서 이런 흐름이 확인된다면 대선 판세는 크게 바뀔 것입니다. 이미 시장에는 피격 직후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의 사진이 담긴 티셔츠가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선택: 바이든 사퇴와 후보 교체 가능성

강한 이미지를 굳힌 트럼프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 민주당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바이든 사퇴와 해리스 부통령이나 미셸 오바마로의 후보 교체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바이든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이 반전의 기회를 얻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피격 사건으로 인해 미국 대선 판세는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트럼프의 강인한 이미지와 공화당 지지층의 결집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