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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이차전지 테마주의 시총 90조 '증발' 현상: 에코프로를 중심으로

by ▦▒▥▧▩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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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차전지 테마주의 시총 급감

에코프로

지난 7월 26일을 기점으로 이차전지 테마주의 시가총액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집계에 따르면, TIGER 이차전지테마 ETF의 구성 종목 33개의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390조 3272억 원을 기록, 이는 지난 7월 26일의 479조 3474억 원 대비 약 89조 원(18.57%)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2. 에코프로 형제주의 시총 감소

이차전지 테마주 중에서도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시총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에코프로의 시총은 32조6988억원에서 23조 6986억 원으로, 약 27.52%(9조 원) 감소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의 시총도 44조 4996억 원에서 27조 3844억 원으로, 약 38.46%(17조 1150억 원) 감소했습니다. 이 외에도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의 시총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테마주의 시총 감소를 주도했습니다.

 

3. 이차전지 테마주의 향후 전망

이차전지 테마주의 주가 조정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수요의 감소 우려와 미국의 9월 예산안 합의 이슈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하지만, 이차전지 테마주가 충분한 조정을 거친 후에는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특히, NH투자증권의 주민우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실적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의 신규 수주와 증설 등의 모멘텀이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차전지 테마주의 시가총액 감소는 단기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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