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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손준호 '中 영구제명' "3천700만원은 수령, 이유는 기억 안 나"

by ▦▒▥▧▩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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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 선수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프로축구에서 뛰던 손준호는 승부 조작 혐의로 10개월간 구금된 후 풀려났지만, 최근 영구 제명 징계까지 받으며 선수 생활에 위기가 찾아온 상황입니다. 손준호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준호 프로필

  • 축구선수 손준호 프로필 사진
    축구선수 손준호
  • 이름: 손준호
  • 출생일: 1992년 5월 12일
  • 나이: 만 32세
  • 신체: 178cm, 62kg
  • 소속사: 투비원엔터테인먼트
  • 소속팀: 수원 FC 미드필더(MF), 등번호 28번
  • 데뷔: 2014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
  • SNS: 인스타그램
  • 정보 제공일: 2022년 11월 18일

학력사항

  • 영남대학교
  •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 포항제철중학교

경력사항

  • 2024.06~ : 수원 FC
  • 2022~ :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 2021.01~2022 : 산둥 타이산
  • 2019 : 제8회 EAFF 동아시안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 2018.01~2021.01 : 전북 현대

수상내역

  • 2020.12 : 제12회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 프로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
  • 2018 : KEB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 K리그 1 MVP
  • 2017 : KEB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
  • 2017 : KEB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 클래식 최다 도움상
  • 2014 :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손준호, "3천700만 원은 받았지만 이유는 기억나지 않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손준호기자회견을 하고있는 손준호
축구선수 손준호 기자회견
손준호 선수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영구 제명 징계와 관련해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중국 프로축구 승부 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을 당했으나, 승부 조작과 관련된 혐의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산둥 타이산 팀 동료인 진징다오로부터 20만 위안(약 3천700만 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그 돈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절대 불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라며 자신은 승부 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공안의 협박과 강압 수사로 억울한 자백

손준호가 중국 공안의 협박과 강압수사에 거짓 자백을 했다고 설명 중이다.손준호가 중국 공안의 협박과 강압수사에 거짓 자백을 했다고 설명 중이다.
축구선수 손준호 기자회견

손준호 선수는 중국 공안의 강압적인 수사 방식에 의해 거짓 자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공안이 그의 가족을 협박하며 혐의를 인정하라고 강요했다고 합니다. 손준호 선수는 "중국 공안이 내 아내를 체포해 조사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빨리 혐의를 인정하라고 강요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 공안이 승부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 빠르면 7~15일 내에 석방될 수 있다고 회유했으며, 자신이 그 압박 속에서 혐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가족과 변호사와 상의한 끝에 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승부 조작에 관해서는 결코 인정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손준호의 미래는?

중국 축구 리그 손준호절망하는 손준호열심히 경기를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준호
축구선수 손준호

중국축구협회는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손준호가 승부 조작에 가담했으며, 이에 따라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 징계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되고, FIFA 징계위원회가 이를 검토하면 손준호 선수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축구 관련 활동을 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손준호 선수는 자신이 승부 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으며,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떳떳하게 경기에 임했고, 승부 조작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약 10개월간 중국 공안에 구금된 후 지난 3월 석방돼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 수원 FC에서 다시 K리그 1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영구 제명 징계로 인해 그의 축구 경력이 다시 한번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손준호 선수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를 뒤집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향후 손준호 선수의 법적 대응과 FIFA의 결정이 그의 축구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축구 선수들의 윤리적인 문제와 함께, 외국에서의 법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축구계에서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손준호 선수의 억울함이 밝혀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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