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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20대 빌라왕 사망, 피해 보증금 100억 추산

by ▦▒▥▧▩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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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와 오피스텔 1,000여 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자신의 명의로 된 빌라는 60채 가까이 소유하고 있던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현장에는 A 씨의 유서가 있었고 가족과 남자친구에게 힘들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에 가입된 주택은 50여 채로 파악됐다고 한다.

다행히 세입자가 스스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건도 40여 건이 됐다. 하지만 기간 만료 전에 임대인이 사망하면 세입자가 보험에 들었더라도 공사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는 어렵다고 한다.

공사의 대위변제를 위해선 임차인이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를 해야 하는데, 집주인이 사망한 탓에 이 단계부터 차질이 빚어지는 겁니다.

송 씨 명의의 주택 세입자들이 돌려받아야 할 보증금 규모는 전세보험에 가입한 주택만 해도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이전에도?

2018년에 발생한 피해액 50억에 128명이 피해를 당한 전세금 사기 사건이 있었다.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근처 원룸을 알아보던 학생들이 저렴한 전세와 다른 곳보다 좋은 옵션으로 내놓은 원룸을 계약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원룸 건물주의 잠적으로 전세금을 못 받는 것과 더불어 공동전기세와 수도세를 관리에 포함하여 받았음에도 안 내고 잠적해버려 살고 있는 원룸에 공동난방과 수도가 끊겨 불편을 겪게 되었다.

 

미납금만 390만원이었다. 원광대 원룸에 겨울이 찾아왔다 더욱이 거주 당시 수시로 수도관이 터질 때마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집 안 곳곳에 물통을 놓고 생활했을 정도로 건물에는 하자가 많았다.

사건의 주범인 강씨는 검거되어 징역형이 확정되었으나, 형과 공모해 자기 이름으로 원룸을 사들인 동생 강양일은 검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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