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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울산, 대한민국 수소 트램의 첫걸음

by ▦▒▥▧▩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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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소로 움직이는 도시철도, 울산의 미래

울산, 국내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제 이 도시가 수소 전기 트램을 도입하며 대중교통의 새 시대를 열 예정이다. 특히 1호선에 사용될 수소 전기 트램의 개발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실증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트램은 전기나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존의 트램과 달리 수소를 원료로 전기를 발생시켜 달릴 것이다.

 

2. 수소 트램 개발의 시작과 미래

내달부터는 수소 전기 트램의 실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이 트램은 울산의 태화강역과 울산항역 사이의 일반궤도 노선에서 시험 주행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이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정거장과 수소 충전소의 설치가 완료되어 건설에 드는 비용만으로도 4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산의 도심을 수소 전기 트램이 달리게 되면, 이는 울산의 수소 관련 산업과 관광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이 수소 트램의 선두주자로 나서게 된다면, 수소를 활용한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대중교통의 새 시대, 울산의 도전

울산시는 이미 2005년부터 도시철도 건설에 나섰으나 여러 문제로 진행이 지연되었다. 그러나 국내 유일의 수소 전기 트램을 도입하며 이를 극복하였다. 울산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광역단체 중 최하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트램 도입은 울산의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의 완료와 함께 다양한 버스노선과의 연결, 그리고 다가올 2·3·4호선 건설사업은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이로써 울산 시민들은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울산이 새로운 대중교통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리나라의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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