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유명한 우사인 볼트(37)의 금융계좌에서 수백만 달러가 사라졌다.
민간투자회사에 은퇴자금 사기 당해
보도에 따르면 우사인 볼트의 변호사 린튼 고든은 볼트가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라는 투자회사에 1280만 달러(한화 약 157억 4400원)의 돈을 예탁했지만 현재 1만 2700달러(약 1562만 원)만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볼트의 변호사 측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볼트에게 심각한 사기 또는 절도, 이 둘 모두가 저질러진 것이다. 8일 이내에 사라진 돈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대법원에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좌는 볼트가 평생 저축한 자금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든 변호사는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가 사라진 돈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볼트에게 심각한 사기 또는 절도, 이 둘 모두가 저질러진 것”이라며 “열흘 이내에 사라진 돈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사인볼트의 업적
우사인 볼트는 2002 주니어 월드 챔피언십 200m에서 우승하고, 2003 월드 유스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종목에서 2004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초반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07년에는 월드 챔피언십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8년에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우사인 볼트는 2008 올림픽 스프린트 우승후보로 꼽히며, 2008년 5월 31일 뉴욕 Reebok 그랑프리 100m에서 9.72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007년까지, 그는 처음으로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역사상 가장 빠른 사나이였으며, 그로부터 1년 뒤 베이징 2008 올림픽에서 국제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우사인 볼트는 중국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100m에서 우승하고, 200m 우승, 4x100m에서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을 달성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 세 종목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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