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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빅토르 안 한국 복귀, 쇼트트랙 성남 시청 코치 지원

by ▦▒▥▧▩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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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국내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조선일보와 빙상계 등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현재 서류 접수가 끝난 상태이다.

 

'빅토르 안'이 누구야?

빙판을 질주하는 빅토르 안
빅토르 안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다. 이후 무릎부상과 2010 밴쿠버 올림픽 출전 실패 그리고 그해 12월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 빙상 팀이 해체되었고 이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안현수에서 빅토르 안이된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러시아의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

 

2020년 현역 은퇴를 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술코치로 합류했고, 중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 4개(금 2·은 1·동 1)를 따는 데 힘을 더했다.

 

성남 시청 코치 지원

10일 빙상계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이달 초까지 진행된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3일 서류접수가 마감됐으며 이번 주 중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빅토르 안은 다른 외국 대표팀의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와 친정팀인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 현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최민정이 성남시청 소속이다. 빅토르 안이 코치로 뽑히면 최민정이 지도를 받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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