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가레스 베일이 현역 축구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 이제 겨우 33세인데 은퇴를 선언했다.
가레스베일 프로필
본명은 Gareth Bale, 1989년 7월 16일생이며 영국 웨일스 출신이다.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며 PFA 올해의 선수 2회, PFA 올해의 팀을 3회 수상하였고 2013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 빅게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UCL 3연패 및 5회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유로 2016 4강 진출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1세기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윙어 중 한 명이자 웨일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다사다난했던 현역시절
2016년 후반기까지 베일은 장점이 상당히 많은 선수였다.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주력, 큰 신장과 넓은 어깨를 이용해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피지컬, 풀백출신다운 풍부한 수비가담과 활동량을 가질 수 있던 강인한 체력까지 축구선수로서 축복받은 신체조건을 갖췄고, 그 신체조건을 이용할 줄 아는 축구센스와 정확한 왼발 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베일의 스토리는 2014년 벌크업 이후 상당히 달라지게 된다. 베일 이전에 있던 숱한 스피드스타들이 짧은 전성기 이후 부상과 주력 저하로 빠른 쇠퇴기를 겪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베일의 선택이 무조건 틀렸다고 볼수는 없다. 잦은 부상에도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에도 확실하게 쌓은 스탯이 그 증거. 그러나 베일은 벌크업 이후 오히려 지속적인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얻었고, 이 잦은 부상은 신체에도 영향을 끼쳐 주력 감소와 활동량 저하로 이어졌다. 이전의 베일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겐 믿을 수 없는 스타일 변화였다. 더군다나 베일의 급여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이었고, 30세가 넘고 나서는 프로의식까지 사라진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깊은 고려 끝에 은퇴 결정..
베일은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플레이한다는 꿈을 이룰 수 있어 큰 행운이었다. 내 인생 최고 순간들로 남을 것이다. 지난 17시즌은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절정으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우샘프턴에서 LA FC에 이르기까지 엄청남 자부심과 큰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클럽 경력을 만들었다. 또 조국 웨일스를 위해 111번이나 뛰고 주장을 맡는 꿈을 이뤘다"며 "그 과정에서 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9살 때 축구를 시작했을 때 꿈도 꾸지 못했던 방식으로 삶이 바뀌고 경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베일은 "사우샘프턴,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LA FC에 이르기까지 감독,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동료 선수, 팬, 에이전트, 친구와 가족들이 내게 미친 영향을 헤아릴 수 없다. 특히 부모님과 누나의 초창기 헌신이 없었다면 이런 글도 쓰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내와 아이들, 팬들의 사랑과 지원이 나를 이끌었다. 앞으로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며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베일이 은퇴를 발표한 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새로운 인생에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도 SNS를 통해 "(베일은) 토트넘과 축구의 전설이다. 놀라운 커리어를 남긴 것을 축하한다. 다음 챕터에서도 행운이 따르길 빈다. 친구"라는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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