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상어 습격 사건

순식간에 '콱' 물었다

뱀상어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는 뱀상어가 낚시꾼이 탄 카약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뱀상어는 백상아리 다음으로 난폭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뱀상어가 사람이 있는 곳까지 나타나 습격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하와이 오아후 섬 쿠알로아 해변에서 약 1.6km 떨어진 바다였습니다. 스콧 하라구치라는 낚시꾼이 카약으로 낚시를 하던 중, 뱀상어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상어가 카약을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모습은 그를 놀라게 했고, 상어는 카약의 왼쪽을 순식간에 물었습니다.

하라구치는 비명을 지르며 발로 상어를 찼지만, 그의 놀람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는 "모터가 없는 배가 다가오는 것 같은 '휙' 소리가 들려 올려다보니 큰 갈색 물체가 있었다"며 "처음에는 거북이인 줄 알았는데 카약을 들이받았다. 알고 보니 상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쿠알로아 해변과 인접한 노스비치에서는 길이가 20피트(약 6m)에 달하는 크기의 모래뱀상어가 목격되었고, 이 때문에 해변이 임시로 폐쇄되었습니다.

 

뱀상어의 특징 및 주의사항

뱀상어는 몸 길이가 5~9m에 달하는 대형 상어로, 성질이 난폭해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하와이에서 바다 활동을 즐길 때는 상어의 공격을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물고기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수영하거나, 어린 상어가 있는 곳에서는 상어가 발을 먹이로 착각해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지난 3월에도 하와이 빅 아일랜드 아나후말루만 앞바다에서 60세 남성이 수영 중에 왼쪽 손과 다리 뒤쪽을 상어에게 물려 공격당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한 호놀룰루 앞바다에서 서핑하던 58세 남성이 다리를 물려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상어 습격 사건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상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피하십시오. 물고기 떼나 해파리 등 상어의 먹이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일몰 후와 일출 전에는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은 상어가 먹이를 찾는 활동적인 시간입니다.

3. 상어가 있는 물에서는 결코 혼자서 수영하거나 서핑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상어 공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피나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바다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상어는 매우 민감한 후각을 가지고 있어 피의 냄새를 매우 멀리서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는 그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지만, 그 속에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조치와 주의를 기울인다면, 우리는 이러한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하와이의 자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와이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위의 안전 수칙을 꼭 기억하시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하와이는 그 천국 같은 아름다움으로 유명하지만, 가끔 그 아름다운 바닷속에서는 예상치 못한 위험도 발생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상어의 습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