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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제주 식당 청부살인, 50대 남자 구속..댓가 2000만원

by ▦▒▥▧▩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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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부살인 용의자 50대 김씨

제주 유명 갈치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범행 대가로 사전에 2천여 만원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제주도 오라동의 한 빌라에서 음식점 대표 5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머리와 목 부위에 둔기에 맞아 살해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언니가 쓰러져있는 동생을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 살해된 음식점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에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후원과 봉사활동 등 선행을 해왔다고 해 더욱 안타까운 사건이다.

 

용의자는 50대 남성.. 살인청부..

2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의 모 음식점 대표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씨는 "고향 선배인 박(55)씨로부터 범행 대가로 계좌로 1천여 만원, 현금으로 1천만 원 등 모두 2천여 만원을 받았다"라고 진술했다. 김 씨는 고향 후배인 박 씨의 부탁으로 피해자 집의 비밀번호를 받아 미리 피해자 집에 숨어 들어갔고, 3시간 대기 후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피해자를 내리쳤으며, 피해자는 뇌출혈로 사망했다.

 

사건의 발단은?

청부살인을 부탁한 박씨는 숨진 피해자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이었다고 하며, 한때는 친한 사이였지만 금전 문제로 인해 최근 피해자와 크게 다투어 원한이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박씨는 현재 청부살인에 대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사건의 조사로 인해 구체적인 정황은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무차별 살인 사건이 아닌 대부분의 살인 사건은 원래 알고 지냈던 지인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친했던 관계는 한순간에 깨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친한 관계일수록 금전문제는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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