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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온라인에서의 범죄 예고: 가벼운 마음이 가져온 위험한 결과

by ▦▒▥▧▩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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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살인 예고 - 강남역과 대전 중심으로 예고 글에 경찰 총력 수사

최근 온라인 환경에서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급증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특히, 강남역에서의 총기 난사를 예고한 30대 A 씨와 대전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B 씨를 각각 구속 및 불구속 입건했다. A 씨의 경우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18명의 살해를 예고하는 글을 게재했으나, 실제로는 그저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반응을 궁금해하는 마음에서 글을 게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 청소년 중심의 예고 글 증가 - 교육과 홍보 강화가 시급

안타깝게도, 이러한 범죄 예고 행위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A군 등 중학생 2명은 천안의 한 중학교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SNS에 게재하였다. 모두가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검거되었으며, 그들은 단순히 주목받고 싶은 마음에서 장난 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3. 범죄 예고의 심각성 - 가벼운 마음이 가져올 수 있는 파장

사람들은 때때로 온라인 환경이 현실의 일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행동은 실제 사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범죄를 예고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도 협박죄에 해당되며, 사회적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위험한 행위다. 실제 범행이 발생하더라도, 그 예고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불안과 공포는 측정하기 어렵다. 이는 단순히 주목받고자 하는 가벼운 마음에서 시작되었을지라도, 그 결과는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할 수 있다.

온라인 환경에서의 범죄 예고는 절대로 무시될 수 없는 문제다. 현대 사회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점점 더 흐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행동 또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장난이나 주의 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행위로 간주하면 안 된다.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의 올바른 행동 방식과 그로 인한 책임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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